[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대우건설은 지난 20일 종각역 보신각 광장 일대에서 추석을 맞아 건전한 명절 놀이문화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장에서 '정대우' 캐릭터가 던진 윷패보다 높은 패를 던진 참여자에게 정대우 가족이 그려진 1만원 상당의 윷놀이 세트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1년부터 업계 최초로 '정대우 과장'이라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홍보 모델로 제작해 기업PR광고, 사내외 이벤트 뿐만 아니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 에도 활용하는 등 색다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특히 페이스북 '정대우씨 이야기(www.facebook.com/JungdaewoocStory)'를 통해 건설 관련 내용과 직장인 비즈니스 매너 등 고객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정대우 캐릭터를 활용해 건설사의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소비자들과 보다 친근하게 커뮤니케이션하는 회사의 모습을 선보이는 중"이라고 말했다.
정대우 캐릭터는 1973년생의 입사 11년차 과장으로 국내외 현장 근무를 거쳐 본사에 배치된 세일즈 엔지니어 직원으로 설정돼 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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