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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SK, 5위 껑충…NC 파죽의 7연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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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SK, 5위 껑충…NC 파죽의 7연승(종합) NC 선발 투수 에릭 해커[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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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3연승을 달린 SK가 5위로 뛰어오르며 포스트시즌 가능성을 높였다. NC는 넥센을 꺾고 7연승을 질주했다.

SK는 20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9-2로 제압하고 5위로 뛰어올랐다. 최근 3연승한 SK(6위)는 시즌전적 63승2무68패를, 3연패한 KIA(7위)는 62승70패를 기록했다.


SK는 2회말 박정권(34)의 투런 홈런(시즌 18호)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박정권은 0-0 맞선 2회 무사 1루 때 상대 선발투수 박준표(23)의 초구를 그대로 우월 두 점 홈런으로 만들었다.

3회말 이재원(27)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추가한 SK는 3-2 앞선 6회말 4안타(1볼넷) 4득점으로 빅이닝을 만들었다. 정의윤(29)과 박정권의 연속안타와 1사 후 박재상(33)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앤드류 브라운(31)은 우중간을 꿰뚫는 3타점 2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이명기(28)도 2사 3루 기회에서 적시타를 때렸다. 점수는 7-2. SK는 7회말 1사 2루서 박정권의 적시타와 3연속 볼넷으로 두 점을 추가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SK 박정권(34)은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SK 선발투수 크리스 세든(32)은 6이닝 동안 5피안타 2실점하며 시즌 5승(5패)을 챙겼다.

‘3연승’ SK, 5위 껑충…NC 파죽의 7연승(종합) 프로야구 삼성 내야수 박석민 [사진=김현민 기자]


대전원정에서 18안타를 몰아친 두산은 한화에 16-4 대승을 거뒀다. 두산은 시즌전적 71승61패로 4위를, 한화는 63승73패로 8위를 유지했다. 두산 김현수(27)는 세 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리며 3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24호로 지난 2010년에 이은 한 시즌 개인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세웠다. 오재원(30)은 4안타 경기를 펼쳤다. 정수빈(25)과 김재호(30)는 3안타 2타점, 오재일(29)과 민병헌(28)도 2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두산 선발 더스틴 니퍼트(34)는 5이닝 동안 10피안타 3실점해 시즌 5승(5패) 달성에 성공했다.


난타전이 벌어진 사직 경기는 원정팀 삼성이 롯데를 17-13으로 잡았다. 선두 삼성은 3연승하며 시즌 82승52패를, 3연패에 빠진 롯데는 64승1무70패를 기록해 6위로 떨어졌다. 삼성 박석민(30)은 4타수 3안타(3홈런) 9타점을 올렸다. 9타점은 리그 한 경기 최다타점 신기록. 박해민(25)과 김상수(25)도 3안타를 때렸다. 삼성 선발투수 윤성환(34)은 5이닝을 11피안타(1피홈런) 7실점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17승(7패)을 얻었다. 롯데는 20안타, 3홈런을 몰아치며 막판 추격했지만 결국 패했다. 최준석(32)은 리그 다섯 번째로 30홈런 100타점 클럽을 달성했다.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27)는 3.1이닝 동안 9피안타(2피홈런) 8실점으로 패전 처리(시즌 10승9패)됐다.


NC는 마산 홈에서 넥센에 9-3 승리했다. 승리한 NC(2위)는 시즌전적 78승2무52패, 넥센(3위)은 73승1무59패를 기록했다. NC는 지난 11일 넥센과의 홈경기부터 7연승을 내달렸다. NC는 넥센과의 승차를 여섯 경기로 벌리며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12승2패로 우세를 보였다. NC 타선에서 나성범(26)은 멀티 홈런(시즌27·28호) 포함, 4타수 3안타 5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NC 선발투수 에릭 해커(32)는 6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18승(5패)으로 다승 선두에 나섰다.


잠실에서 홈팀 LG는 kt에 7-3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9위 LG는 시즌전적 58승2무74패를 기록했다. LG 이진영(35)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선발투수 루카스 하렐(30)은 6.2이닝 9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9승(10패)을 신고했다. 한편 kt 선발 저스틴 저마노(33)는 1이닝 만에 7피안타 6실점으로 고전해 시즌 6패(3승)를 떠안았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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