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정부가 추진하는 '청년희망펀드' 기부에 동참한다고 18일 밝혔다.
총리실은 황 총리가 청년희망펀드에 일시금 1000만원을, 향후 매달 월급에서 10%인 약 13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황 총리는 지난 15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청년희망펀드 조성을 제안한 다음 날 국무위원 간담회를 주재해 펀드 조성 방안을 논의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황 총리는 이번 기부 결정과 관련해 "노사정 대타협을 계기로 사회지도층을 비롯해 공직, 민간에서도 자발적인 참여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며 "각계각층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청년희망펀드가 청년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우리 사회의 통합에도 기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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