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한우소비활성화 위해 한우실속선물세트 준비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현대백화점은 한우소비활성화를 위해 불고기, 국거리 등으로 제작된 10만원대의 한우실속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총 물량은 2만 세트로 지난해보다 2배가량 늘렸다.
특히 지난해 추석 51.3% 신장한 한우순우리실속세트(13만원)의 경우 지난해보다 3배 늘린 6000세트를 준비했다. 실속세트 품목도 지난해 3종에서 올해는 설성목장한우실속세트(19만원), 현대특선한우송(19만원) 등을 추가해 6종으로 구성, 지난해보다 2배 늘렸다.
현대백화점은 제주흑한우, 산청유기농한우, 현대화식한우, 설성목장한우 등 프리미엄급 한우선물세트도 대거 선보인다. 특히 소한마리에서 나오는 약 50㎏의 갈비 중 14% 내외의 갈비만 엄선해서 제작한 프리미엄 갈비물량을 작년보다 50% 늘렸다.
특히 지난해 1000세트를 준비해 완판을 기록했던 1++등급의 한우 중에서 마블링스코어 NO.9으로만 구성한 최고급 한우선물세트인 '현대프리미엄한우 NO.9(91만원)'는 지난해보다 2배가량 늘린 2000세트를 준비했다. 다른 갈비도 지난해보다 지방제거작업을 강화해 갈비수율을 5% 줄여 고기 맛을 더했다.
또한 고기를 공기 중에 노출한 상태로 숙성시키는 전조숙성법으로 알려진 '드라이에이징' 숙성기법을 적용한 '한우드라이에이징세트(62만원)'도 준비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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