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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 의정부에서 노인 성(性) 문화축제가 열린다.
의정부시는 오는 22일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노인 성문화 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수명 연장으로 노년기가 길어져 신체ㆍ정서적인 변화 등에 따른 가족 갈등, 성 관련 질병, 성범죄 발생 빈도가 늘고 있다"며 "노년의 성에 대한 존중과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축제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가수 현숙 씨에 대한 노인복지 홍보대사 위촉식과 노인 성인식 선언문 낭독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성이 건강하면 만복이 온다'를 주제로 한 성교육 인형극, 노인 여가활동 동아리 공연 등이 개최된다.
또 부대행사로 행사장 로비에서 비뇨기관ㆍ한방ㆍ치과ㆍ치매검사 등 건강상담과 성 퀴즈, 메이크업, 네일아트, 즉석 사진촬영 등이 펼쳐진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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