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목표주가 5만2000원으로 낮춰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SK증권은 17일 현대건설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이 2590억원으로 당초 예상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5만2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기영 SK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4조6650억원, 25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12.2%씩 증가할 전망"이라며 "쿠웨이트 및 아랍에미리트(UAE) 현장 영업실적 기여가 지속되며 주택부문 호조가 지속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상반기 영업실적 부진과 은행권 구조조정 물량 출회로 주가 하락이 이러졌으나 낮아진 밸류에이션 지표를 감안할 때 주가 하방경직성이 유지될 것"으로 판단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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