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김기식 "주인종 신한銀 부행장 '위증' 고발…한동우 회장 출석해야"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김기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5일 열린 국회 정무위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을 경남기업 특혜대출 의혹과 관련한 증인으로 출석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정무위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한 주인종 신한은행 부행장을 위증 고발할 방침을 밝히면서 "추가증인 채택이 필요하니 한동우 회장과 안진회계법인 담당자도 증인 소환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주 부행장은 '대주주 무상감자 삭제와 출자전환 축소에 금감원의 압력이 있었냐'는 김 의원의 질의에 "(압력을 받은 바가)없다"고 답했다.

이에 김 의원은 "검찰의 공소사실을 통해서 확인된 내용으로 더 이상 사실관계를 다투는 사안이 아니다"며 "이자리에서 위증 고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