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은 키즈세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 선정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삼립식품이 운영하는 떡 전문 프렌차이즈 ‘빚은’이 201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말했다.
이번에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빚은의 ‘키즈 세트’ 는 단순하지만 독특한 지기구조의 박스로 다양한 동물의 얼굴을 귀엽게 표현하고 있으며 자신의 특성에 맞는 제품을 포장하고 있는 4마리의 동물을 쌓아 투명 봉투에 넣으면 그 자체로 재미있는 형태의 패키지로 활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제품 디자인, 콘셉트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등 3개 분야로 나눠 평가가 이루어지며, 디자인 혁신성, 기능성, 품질, 인간, 공학적 배려, 내구성 등 9개 항목의 기준에 의거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빚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한국 전통 음식에 대한 ‘빚은’ 의 편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적용한 디자인 경영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특히, 레드 닷 어워드는 단순 디자인뿐 아니라, 담겨져 있는 제품의 품목과 품질을 심사하고, 포장과 얼마나 아름답게 어울리는지 여부도 함께 심사하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 고 말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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