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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합', 이승기·심은경 사주 고려해 9일 9시 9분 크랭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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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합', 이승기·심은경 사주 고려해 9일 9시 9분 크랭크인 '궁합' 이승기 심은경.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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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화 '궁합'의 이례적인 크랭크인이 화제다.

역학 사극 영화 '궁합'은 지난 9일 9일 9시 9분에 남양주 운당 전통 한옥 세트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이는 주연배우 이승기와 심은경의 사주팔자와 궁합을 고려해 택한 날과 시간으로 알려졌다.


'궁합'의 제작사 측은 "양으로 완성된 상서로운 숫자인 9가 많이 있는 시간을 선택했다"며 "숫자 9는 튼튼함, 확고하고 단단함과 복, 귀함, 결실, 성취와 영원함, 최고조를 뜻하기도 하는 길한 숫자이기도 해, 크랭크인 시간을 정했다"고 밝혔다.


'궁합'은 궁중의 정해진 혼사를 거부하는 송화옹주(심은경)와 각기 다른 사주를 가진 부마 후보들의 궁합을 보기 위해 입궐한 최고의 궁합가 서도윤(이승기)의 운명을 그린 이야기로 2016년 개봉을 목표로 촬영을 진행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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