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국내 10대 기업집단 중 올 들어 시가총액이 가장 크게 증가한 곳은 GS로 지난해 말 대비 32.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포스코는 시총이 29.05% 감소해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14일 한국거래소가 국내 자산총액 상위 10개 기업집단(공기업 제외) 중 지난해 말부터 지난 10일까지 시가총액 증감률과 주가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7개 상장사를 보유한 GS의 시총은 지난해 말 9조4071억원에서 12조4868억원으로 32.73% 늘었다. 11개 상장사가 속해있는 한화의 시총은 12조7288억원에서 16조7486억원으로 31.58% 증가했으며, 9개 상장사가 있는 롯데의 시총도 21조1852억원에서 26조9173억원으로 27.06% 커졌다.
반대로 시총이 가장 크게 줄어든 그룹은 7개 상장사를 보유한 포스코로 29조6830억원에서 21조579억원으로 29.05% 감소했다. 이어 한진(-17.36%)과 현대중공업(-14.17%), 현대차(-12.76%) 등도 지난해 말 대비 시총이 쪼그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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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기업집단 중 가장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SK네트웍스우로 무려 362.07% 올랐다. 이어 SK증권우(180.243%)와 GS리테일(148.73%), 삼성중공우(122.05%) 등 대체로 우선주가 높은 주가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포스코플랜텍은 올 들어 주가가 50.08% 내려 낙폭이 가장 컸다.
이들 10대 기업집단의 전체 시총은 지난해 말 대비 9.06% 하락했다. 코스피 전체 시총 대비 10대 기업집단의 시총 비중 역시 53.27%로 지난해 말(60.3%) 대비 7.03%포인트 하락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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