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쌀쌀한 가을밤 숙면 위한 최상의 아이템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4초

쌀쌀한 가을밤 숙면 위한 최상의 아이템은?
AD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풀잎에 하얀 이슬이 맺힌다는 절기 '백로'가 지나고 가을 분위기는 더욱 완연해졌다. 본격적인 가을에 접어들면서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 신체 균형이 흐트러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자칫하면 감기는 물론 숙면을 취하지 못해 생체리듬이 깨져 무기력증,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까지도 유발할 수 있다.


환절기 면역력 증진을 위해서는 숙면이 도움이 되는데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체온 유지다. 침대업체들은 새벽에 급격하게 떨어지는 기온에 적정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온도 조절 기능이 있는 소재를 사용하거나 스마트 기술을 사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일대일 맞춤형 전문 이태리 침대 브랜드 팔로모는 온도 유지에 특화된 신소재인 블루텍스를 활용한 매트리스를 선보이고 있다.


팔로모가 자체 개발한 친환경 신소재 블루텍스는 상변화(물질의 상태가 온도·압력 등 일정한 외적 조건에 따라 한 상에서 다른 상으로 변하는 현상)를 통한 온도 조절 기능으로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환절기에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준다.

블루텍스는 스페인 섬유산업연구소인 에이텍스(AITEX)에서 온도제어기능 인증을 받았다. 매트리스를 감싸는 커버 소재는 아웃라스트 원단을 사용했다. 아웃라스트 원단은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에 의해 개발된 온도조절 신소재로 지속적으로 열을 방출하거나 흡수해 수면 시 적정 체온을 유지해준다.


에이스침대의 '스마트 슬리브'는 특허 받은 3D 입체 직물 구조로 제작된 매트리스 보호커버다. 스마트 슬리브 직물구조의 특징 중 하나인 X자 연결고리 중간층은 환절기처럼 외부공기가 낮을 때에는 공기를 따뜻하게 머금어 보온효과를 제공한다.


사물인터넷기술(IoT)을 통해 자체적으로 온도를 설정할 수 있는 침대도 나왔다. 장수돌침대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침대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뉴오스타’를 선보이고 있다. 뉴오스타는 천연석 사이에 20㎜의 공기층을 둬 원적외선 복사열이 공기를 투과해 천연석 및 사용자 몸 속 깊숙이 전달되는 공법인 ‘히팅플로어 기법’을 적용했다.


환절기에는 온도조절 기능이 있는 거위털 침구를 사용하는 것도 숙면에 도움이 된다. 구스다운 이불 브랜드 소프라움의 ‘하임’은 침대 위나 요 위, 딱딱한 바닥 위에 패드처럼 사용하면 부드럽고 포근한 잠자리를 제공하는 기능성 제품이다. 다운 5%, 페더 95%가 충전된 거위털 100% 패드 제품으로 몸을 부드럽게 받쳐주기 때문에 수면 중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김근옥 팔로모 대표는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환절기에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숙면을 취해야 한다”며 “숙면을 위해서는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온도 조절 기능이 있는 제품을 통해 건강한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