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인도 중부 마디아 프라데시주의 한 식당에서 주방용 액화석유가스(LPG) 통이 폭발해 최소 20명이 사망했다.
인디아 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주 내 자부아 지역 페탈와드 마을의 한 식당에서 12일 오전 8시30분께(현지시간) 폭발이 일어나 아침 식사를 하던 손님 등 수십 명이 매몰됐다.
경찰과 구호 당국은 지금까지 무너진 건물에서 20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지만, 현지 CNN-IBN 방송은 30명 이상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하는 등 사망자는 지속적으로 늘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주변 건물도 폭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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