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성북구, 거주자 우선주차장 주차 공유 추진

시계아이콘01분 0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성북구, ㈜모두컴퍼니와 주차공간 공유에 관한 업무협약(MOU) 체결...주차공간 제공자에게 주차수익금 중 일부를 제공, 이용자는 저렴한 비용으로 주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15일 모두컴퍼니(공동대표 강수남· 김동현)와 주차 공간 공유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스마트폰 모바일 어플을 이용해 성북구에서 제공한 주차장 정보를 일반인에게 제공, 주차 공간을 공유, 이를 통해 공유가치를 나누고 확산시키는 환경 조성과 성북구의 주차 공간 수급 불균형 해소에 일조한다는 것이다.

성북구, 거주자 우선주차장 주차 공유 추진 김영배 성북구청장
AD

구는 거주자우선주차장 배정자가 주차하지 않는 시간대에 주차공간을 공유, 여러 사람이 함께 나누어 사용함으로써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공영주차장은 부지 확보가 어려울 뿐 아니라 부지매입비와 건축비 등으로 1면 당 1억원 이상의 조성비용이 소요돼 공간 확대가 힘든 실정이고 거주자우선주차 구획 또한 더 이상 신설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사업이 지역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공유 대상은 지역내 거주자우선주차면 약 7500면으로 구는 출근, 장기 출장 등으로 비어있는 주차 공간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용방법은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주차구획 배정자가 주차장 위치와 주차 가능한 공유 시간대 등을 입력하여 실시간 주차가능 정보를 제공 ▲ 주차공간 이용자는 현 위치에 가까운 주차장을 검색, 간단하게 ‘주차하기’ 버튼을 누르고 이용요금을 결제한 후 유휴공간에 주차하면 된다.


공유주차면 이용요금은 기본 30분 이내 600원, 30분 초과 시 10분 당 200원으로 기존 다른주차장에 비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주차공간 제공자에게는 모바일앱 포인트를 적립, 포인트가 5000원 이상이 되면 5000원 단위로 문화상품권 교환이 가능하며 향후 관련 시스템이 추가 개발 되면 거주자우선주차요금 할인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이달부터 거주자우선주차구획 배정자에게 사업 취지 등을 홍보해 참여 대상자를 모집, 많은 구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활용해 홍보한 후 관련 조례가 공포되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에 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한정된 주차공간을 서로 공유, 주차 제공자와 이용자 모두 효과를 크게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차장 공유 문화 확산으로 불법주차 예방 및 주택가 밀집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