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국제유가는 10일(현지시간)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배럴당 1.77달러(4%) 오른 45.92달러에 마감했다.
ICE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장중 1.11달러(2.33%) 오른 48.69달러를 기록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9월4일로 끝난 주간의 미 원유재고가 260만배럴 늘어난 4억580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30만배럴 증가를 상회하는 것이다.
그러나 원유집산지역인 오클라호마 커싱의 원유재고는 감소했고 휘발유 소비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가는 상승세를 탔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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