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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KIA타이거즈 투수 윤석민이 역대 KIA 투수 한 시즌 최다 세이브를 달성했다.
윤석민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전에서 5-3으로 앞선 8회말 2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등판해 첫 타자 양의지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고, 9회말에도 오재원 좌익수 뜬공, 오재일 좌익수 뜬공, 김재호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는 등 1.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27번째 세이브를 거뒀다.
이로써 윤석민은 2001년 KIA가 출범한 뒤 팀내 한 시즌 최다 세이브를 기록한 투수가 됐다. 종전 기록은 2008년 한기주의 26세이브였다.
윤석민이 남은 경기에서 30세이브를 달성할 경우 1998년 임창용(34세이브) 이후 17년 만에 팀 30세이브 투수가 탄생하게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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