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수복, 설화 등 5000∼ 4만원 대까지 다양한 전통주 선물세트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롯데주류가 추석을 맞아 전통주 선물세트와 위스키, 와인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오래 살면서 길이 복을 누리라는 뜻을 지닌 백화수복은 받는 이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마음이 담긴 우리 술이다. 100% 국산쌀을 사용하고 자체 개발해 특허출원까지 마친 우리 균주를 이용했으며, 저온 발효 공법과 숙성 방법으로 청주 고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살렸다. 백화수복은 깊은 향과 풍부한 맛으로 차게 마셔도 좋고 따뜻하게 데워 마셔도 좋아 제사 또는 명절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이다. 소비자가격은 700㎖ 5200원, 1000㎖ 7100원, 1800㎖ 1만1000원이다.
설화는 최고 품질의 쌀을 52%나 깎아내고 특수효모로 장기간 저온 발효해 청주특유의 맛과 향이 그대로 살아있는 최고급 수제 청주다. 쌀을 깎는 도정과정에서부터 발효, 숙성, 저장 등 모든 제조공정을 수작업으로 빚어 만들기 때문에 생산량이 한정돼 있다. 소비자가격은 700㎖ 2만3000원, 설화1호세트(700㎖ 2병, 잔2개, 술병 1개) 4만6000원이다.
국향은 엄선된 국산 쌀을 100% 원료로 저온에서 3차례 발효시켜 깊고 그윽한 맛이 일품인 순미주(純米酒)다. 소비자가격은 700㎖ 8200원, 700㎖ 2병 1만6400원이다.
청주세트 외에도 국내산 왕매실로 만든 매실주 설중매에 순금가루를더해 건강효능에 특별함까지 더한 설중매 골드세트도 추천한다. 소비자가격은 설중매 골드세트(360㎖ 3병) 1만9000원이다.
스카치블루는 엄선한 스코틀랜드 최상의 스카치 위스키 원액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블렌딩해 부드러운 맛과 향을 살린 프리미엄 국산 위스키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선물세트는 스카치블루 21년산, 스페셜 17년산, 인터내셔널 3가지 제품으로 한층 고급스러워진 패키지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해 전하는 사람의 마음을 풍성히 담아낼 수 있도록 했다.
주피터 마일드 블루17은 좋은 물과 공기, 천혜의 자연을 품고 있는 스코틀랜드의 17년산 정통 위스키 원액을 사용했으며, 냉동여과 등의 엄격하고 까다로운 공법을 통해 완벽한 향과 더욱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
특히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마스터 블랜더 닥터고든(Dr. Gordon)의 노하우로 부드러운 첫 느낌과 풍부한 풍미, 여기에 은은한 과일향과 우디향을 간직한 최적의 블렌딩 비율로 제조됐다.
와인 애호가들은 물론, 와인을 자주 접해보지 못했던 소비자까지 만족할 만한 다양한 가격대의 와인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이 중 대표 제품으로 PGA 투어 공식 와인인 베린저 골프 와인 세트는 베린저 파운더스 에스테이트 까베르네 쇼비뇽과 베린저 파운더스 에스테이트 피노누아를 묶어 선보였다. 이 와인세트는 와인 스펙테이터로부터 화이트와 레드 모두 올해의 와인으로 선정된 세계 유일의 와인너리인 베린저의 노하우가 그대로 담긴 고급 와인이다. 두 와인 모두 농익은 과일향과 초콜렛의 풍미가 어우러져 입안에서 길게 느껴지는 부드럽지만 여운이 돋보이는 와인이다. 소비자가격은 7만원대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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