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는 손태일 부사장(사진)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손 신임 대표는 2005년 일룸에 입사하며 가구 업계와 인연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시디즈 상무이사, 부사장을 거쳐 이번에 시디즈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손 대표는 산업사회의 꽃이라고 일컬어지는 자동차 업계에서 근무하면서 금형 설계, 생산기술, 설비관리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시디즈 공장장으로 역임한 8년 동안에는 선진화된 자동차 생산시스템을 가구업에 적용해 시간당/면적당 의자 생산수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를 통해 2009년에는 지식경제부장관으로부터 시디즈가 생산성향상 우수기업으로 됐으며 2011년에는 국가 생산성대상 대통령 표창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손 대표는 1991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금속공학과 졸업했으며 기아자동차, ㈜ 한강상사, ㈜ 세일정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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