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고척돔구장'의 개장경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년 만에 완공된 국내 최초의 돔구장 고척 돔구장의 역사적인 공식 개장경기로 쿠바전이 결정됐다. 날짜는 11월4일 또는 5일로 예정돼 있다.
서울시는 야구 국가대항전인 프리미어12의 일정이 공개되자 메이저급 국가대항전을 유치하기로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합의했다.
이에 KBO는 프리미어12의 국민적 관심을 끌어 모으고, 대표팀의 경기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야구국가대표팀의 평가전을 한 두 차례 고척돔에서 갖기로 했다.
쿠바를 평가전 상대로 낙점한 이유는 역대 전적에서는 뒤져있지만, 2008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잠실구장에서 평가전을 가졌을 때 15대3의 대승을 거두었기 때문이다.
한편 고척 돔구장은 오는 15일 준공 신청을 앞두고 있으며 준공 검사가 완료되면 경기를 치를 수 있다.
고척 돔구장은 2008년 동대문야구장이 철거되면서 없어진 아마전용구장의 대한으로 건립되기 시작했다. 건립 도중 설계가 하프돔에서 완전돔 형태로 변경되면서 준공 기간이 길어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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