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슬램 대회 우승 등 화려한 경력의 유명 은퇴 선수들이 펼치는 명승부
국내 첫 개최…마라트 사핀 등 4명 참가해 다음달 24~25일 이틀간 열전
기아차, 타이틀스폰서로 대회 후원하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 전개
K9 등 대회 의전·운영 차량 지원, 원포인트 레슨, 고객 초청 등 진행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기아자동차는 다음달 24~25일 이틀 동안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ATP 챔피언스 투어 '기아자동차 챔피언스 컵 테니스 2015'를 후원한다고 7일 밝혔다.
ATP 챔피언스 투어는 현역 선수로 활동하는 동안 세계 랭킹 1위 등극,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 등 화려한 경력을 지닌 세계적인 은퇴 선수들이 참가해 경쟁하는 공식 테니스 투어로, 매년 전세계 주요 국가를 돌며 진행되는 테니스 빅 이벤트 중 하나다.
오는 10월 국내 최초로 열리는 한국 대회에는 마라트 사핀(러시아), 앤디 로딕(미국), 마이클 창(미국), 고란 이바니세비치(크로아티아) 등 유명 선수 4명이 참가해 이틀 간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를 치러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특히 이번 한국 투어는 기아차가 타이틀스폰서를 맡아 기아자동차 챔피언스 컵 테니스 2015로 명칭이 정해졌으며 기아차는 공식 후원사로서 이에 걸맞은 다양한 지원과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우선 기아차는 참가 선수 및 스태프를 위해 K9 등 의전 및 운영차량을 제공함으로써 원활한 대회 진행을 돕는다.
뿐만 아니라 기아차 고객과 테니스 팬들을 위해 관람권 증정 행사, 원포인트 레슨, 사인회 등을 진행하고 경기 전날에는 유명 연예인과 참가 선수가 서로 대결하는 'THE SUV, 스포티지 오픈 매치'를 열어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객 이벤트에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 후원을 통해 기아차는 스포츠 마케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공고히 하는 한편, 전세계 테니스 팬들에게 역동적이고 활기찬 기아차 브랜드의 이미지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기아차는 대회 기간 동안 행사장 주변에 관람객들이 직접 기아차의 주요 차종을 체험할 수 있는 별도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기아차의 우수한 상품성을 적극 알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 챔피언스 컵 테니스 2015는 국내에서 만나기 힘든 유명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기아차는 대한민국 대표 자동차 브랜드로서 고객들의 끊임 없는 사랑을 받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