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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 올 들어 상장주식회전율 1위…256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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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올 들어 주식시장에서 코아스가 상장주식회전율 1위를 차지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코아스는 올들어 지난 2일 까지 주식회전율이 2563.6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스피ㆍ코스닥 전체를 통틀어 가장 높았다.

회전율은 거래량에서 상장주식수를 나눈 값으로, 회전율이 높을수록 그만큼 매매가 활발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코아스의 회전율이 2563.63%라는 것은 코아스 주식 1주당 주주가 25.63번 바뀌었다는 의미다.

코아스는 '남북 경제협력 테마주'로 분류되면서 주식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코아스는 가구 제조업체지만 '비무장지대(DMZ) 테마주'로 더욱 유명하다. 파주와 김포 등지에 토지를 보유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인 'DMZ 세계평화공원'의 수혜주로 주목받아 거래가 급증했다. 최근엔 '8ㆍ25 남북 합의' 직후 남북간 경제 교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장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코아스는 올초 대비 지난 2일 현재 32.8% 올랐다.


코스닥 회전율 1위는 2534.50%인 케이디건설이 차지했다. 케이디건설의 왕성한 주식 거래에는 명확한 이유나 배경이 없다. 다만, 케이디건설은 지난 7월 다가구주택 건설 공사 계약을 협의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차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후 특별한 이슈 없이도 거래량과 주가가 급등해 거래소로부터 매매거래 중지 가능성에 대한 경고를 받았다. 케이디건설의 주가는 올 들어 84.13% 상승했다.


반면, 회전율이 가장 저조했던 종목으로 코스피에서는 서울가스(1%), 코스닥은 KNN(4.38%)으로 나타났다.


회전율이 저조했던 이유는 액면가가 높아 상장주식수가 적거나, 최대주주의 보유 지분이 많아 유통주식수가 적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가스의 액면가는 5000원이며 상장주식수는 5000주다. 지난달 기준 일평균 거래량은 321주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달 코스닥 전체 일평균 거래량 48만1386주(외국주 미포함)의 0.06%에 불과하다. 서울가스 주가는 올 들어 7.34% 내렸다.


KNN의 경우 최대주주인 넥센이 39.3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넥센은 2009년 넥센타이어로부터 KNN 지분 29.1%를 사들인 이후 최근까지 지분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태영건설(6.3%)과 성우하이텍(5.55%) 등도 다량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액주주의 보유주식은 16.98%에 불과하다. KNN 주가는 올 들어 2.07% 오르는데 그쳤다.


한편, 올 들어 시장 전체 회전율은 코스피 201.44%, 코스닥 385.7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전체 회전율(코스피 200.54%, 코스닥 389.94%)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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