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추자도 인근 해상서 낚싯배가 침몰한 사고와 관련해 7일 "낚시관리 및 육성법 제정안을 비롯해 국회에 제출된 어선 안전관련 법안이 빨리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낚시어선어업을 재점검하고 불행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후속조치를 취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한중자유무역협정(FTA) 비준과 관련해 "국회가 입법을 제대로 하지 않아 경제효과가 반감된다면 국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고 국민의 도리가 아니다"면서 "야당이 무역이익공유제를 빌미로 FTA비준안 처리를 지체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무역이익공유제에 대해서는 "필요성은 있지만 관련산업에서 자율적으로 해결할 부분"이라며 선을 그었다.
한편 새누리당 정책위는 최근 경제 불안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8일 오전 국회에서 당내 경제상황점검 TF 1차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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