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서병조)은 '제 2기 인터넷중독 전문상담사' 69명을 배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인터넷중독 전문상담사는 인터넷중독 예방 및 해소를 위한 상담 실무경력 등의 자격을 갖춘 이들이다. 자격검정 시험에 합격하고 자격연수를 이수한 자에게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이 자격을 부여한다.
올해 두 번째로 시행한 전문상담사 2급 자격검정은 지난 5월부터 인터넷중독 진단과 평가 등 5개 과목의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상담경력 등의 서류심사 및 면접시험 과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대상으로 자격연수를 실시했다.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상담사는 인터넷중독 예방 및 해소를 위해 전국 광역지자체에 소재하고 있는 '스마트쉼센터'의 위촉 상담사 및 강사로 활동할 계획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지난 2002년부터 현재까지 인터넷중독 해소사업을 위해 전국 16개소에 스마트쉼센터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한편,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지난 2014년 실시한 인터넷중독실태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중독 위험군은 청소년과 성인 등 스마트폰 이용자(10~59세)의 14.2%로 전년 대비 2.4%p 증가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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