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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하반기 환율효과로 530억원 영업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NH투자證 전망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NH투자증권은 4일 삼성전기가 올 하반기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530억원의 영업이익이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혜용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삼성전기의 경쟁력 개선 여부에 대해 아직 100% 확신하기는 이른 시점"이라며 "예상치 못한 환율 효과로 그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기의 올 3,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630억원, 600억원에서 각각 893억원, 884억원으로 올렸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은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환율 효과의 지속성 여부와 근본적인 경쟁력 개선에 대한 증거를 확인한 이후에 상향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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