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충남) 정일웅 기자] 충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15년 공공기관 연계 지역산업 육성사업’에 선정, 앞으로 2년간 국비 13억원을 지원받아 ‘환경 친화적 상생발전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은 최근 도내로 본사를 이전, 중부발전과 서부발전 등 화력발전사와 연계해 친환경 에너지산업벨트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화력발전 부산물을 이용한 기술개발, R&D 연관기업과 발전설비 전후방 기업에 대한 인증시험, 애로기술 해소,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력양성 사업 등이 패키지로 추진되는 형태다.
특히 이 사업은 도가 발전사와 협업해 사업을 추진하는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또 사업이 종료(2017년)되기까지 총 52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60여개 수혜기업의 연5%대 매출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윤찬수 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은 충남과 화력발전사가 협력해 추진하는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화력발전사 본사이전의 혜택이 지역 내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충남=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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