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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FTA 일자리 5만4000개 창출…한중FTA 비준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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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3일 "FTA가 체결되면 10년간 일자리 5만4000개가 창출된다"며 한중FTA의 조속한 비준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해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 진출을 모색해 한국과 중국이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우호증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수출이 좋지 않은데, 수출경쟁력 강화대책이 FTA"라면서 "국회가 야당 반대로 실질 타결후 9개월동안 비준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한중FTA 체결되면 한미, 한EU와 함께 글로벌 3대 경제대국과 협력하는 것"이라면서 "그래야 문화, 관광에도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노동개혁과 관련해 "모든 구성원이 대화와 타협을 해야 한다"면서 "노동개혁 성공이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 여는 필수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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