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삼성중공업이 임원 감축 단행 등 인력 구조조정에 나선다.
2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박대영 사장은 일부 임원들에게 개별적으로 거취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원 감축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체 임원의 20~30%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구조조정 행보는 올 2분기 1조5000여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임원수를 줄이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시기는 9월 중일 가능성이 클 것이란 예측이다.
한편 지난 1일 조직구조조정을 단행한 대우조선해양 또한 부서장 30%를 감축한 바 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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