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경기 불황으로 인해 리터루족이 늘어남에 따라 리터루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리터루족이란 돌아가다라는 뜻의 '리턴(return)'과 캥거루를 합친 말로, 가정을 이뤄 분가했으나 다시 부모품으로 돌아가는 이들을 말한다.
하지만 이것은 효도를 위한 자발적 리턴이 아닌 경제적 불안으로 인한 것으로 주거용 주택의 높은 가격으로 인해 부모의 집에 돌아오는 이들을 지칭하는 사회 용어로 자리매김했다.
전문가들은 리터루족의 탄생이 '전세대란'에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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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가는 2억120만원으로 2013년 7월 1억6160만원보다 24.5% 상승했다. 반면 임금은 치솟는 전세값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부모의 품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한편 단독주택이나 연립주택 역시 2년전에 비해 각각 1258만원과 1339만원 씩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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