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변호사 강용석이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맨 조원석의 변호를 맡았다.
지난달 31일 조원석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앞으로의 일은 법무법인 넥스트로의 강용석 변호사를 통해 진행 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조원석은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사실 관계에 대한 논란을 떠나 이번 일로 놀라셨을 피해 여성 두 분과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모든 것이 내 잘못이다.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겠다"고 사과했다.
강용석은 "사실이다. 본 사건을 변호하기로 했다. 하지만 사건을 정확히 파악 중이다"라며 "조원석 씨가 연예인이었다는 이유만으로 일반인이라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인권침해 모욕이 발생한 점에 대해 일정부분 짚고 넘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원석은 지난 15일 오전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A씨를 강제로 끌어안아 추행하고, A씨의 일행 B씨를 넘어뜨린 혐의로 용산경찰서에 입건됐다. 조원석은 1차 조사를 마쳤고 다음 진행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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