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MG손해보험이 다음달 1일부터 교통사고 발생 확률을 반영한 '무배당 하이패스 운전자보험'을 출시한다.
이 상품은 교통사고 시 직장인 평균입원일수가 10일인 점에 착안해 업계에서 유일하게 '교통상해입원비'를 입원일 구간 별로 차등 집중 지급한다.
직업급수 1급 기준으로 1~3일은 4만원, 4~14일은 8만원, 15~180일은 6만원을 지급한다. 10일 간 입원할 경우 총 68만원으로 고액보장 받을 수 있다.
운전 중 사망 또는 80% 이상 후유장해 시에는 유족에게 10년 간 매월 최고 300만원의 생활자금을 지급해 가족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
또 자동차사고로 부상보험금을 받는 평균횟수가 1.2회(자사 기준)인 점을 반영해 고위험에 차별화된 자동차사고부상위로금 '최초 1회한' 보장을 신설했다. 표준형 플랜의 경우 첫 사고에서 집중적으로 보장받고 확률이 적은 2회째 사고부터는 납입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
형사적ㆍ행정적 손해도 보장한다. 11대 중과실 또는 중상해사고 발생 시 벌금, 교통사고합의금, 변호사선임비용을 보장하고 운전면허 정지 및 취소 등 행정처분에도 대비할 수 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