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LG유플러스가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나우’의 메뉴 구성 및 결제 절차를 변경하는 등 UI(User Interface)·UX(User Experience)를 전면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페이나우’ 앱의 전반적인 메뉴 구성을 보다 단순화했다. 직관적인 디자인과 단순한 메뉴 구성으로, 이용자들이 손쉽게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거나 이동할 수 있어 서비스 이용이 더 편리해졌다.
특히 ‘페이나우’의 가맹점을 앱 내에서 바로 확인하고 연결할 수 있다. 종합쇼핑몰, 의류, 뷰티 등 총 12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해 카테고리 별 가맹점 확인이 가능하며, 가맹점 선택 시 해당 쇼핑몰로 바로 연결 된다. 또 결제 시 해당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한 할인 목록을 표시해줘 즉시 할인 혜택도 더 꼼꼼하게 챙길 수 있다.
‘페이나우’ 결제 절차도 보다 간편하고 익숙하게 변경했다. 모바일 쇼핑 시 ‘페이나우’ 선택 후 자동으로 앱이 실행되면 결제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로그인 인증 후 바로 결제 완료 처리가 된다. 상세 구매 내역 확인 후 결제 승인을 하는 기존 이용자들에게 익숙한 결제 절차를 반영한 것이다.
PC에서 ‘페이나우’를 결제수단으로 선택할 경우도 이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기존 4단계의 결제 과정을 ‘결제 알림 푸시 → 구매내역 확인/승인 → 로그인 인증/완료’ 3단계로 간소화 했다.
비회원이 결제 진행 중 ‘페이나우’를 이용하고자 하면, 설치 및 가입 후에 처음으로 돌아가 결제 요청을 다시 해야지만 결제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설치 및 가입 후 바로 결제 승인으로 넘어갈 수 있도록 변경해 이용자의 번거로움을 덜도록 했다.
손종우 LG유플러스 e-Biz사업담당은 “3초 결제 페이나우 이용자들이 보다 더 편리하고 빠르게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UI 및 UX를 대폭 개편한 것”이라며 “향후에도 이용자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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