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올리브유 출시로 시장 공략 강화…'이탈리안·안달루시아산 퓨어' 선봬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CJ제일제당은 프리미엄 올리브유 '이탈리안 올리브유', '안달루시아산 퓨어 올리브유' 2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제품은 모두 가장 품질이 좋은 올리브 산지로 유명한 이탈리아와 스페인 현지에서 생산돼 고급 유리병 용기에 담긴 프리미엄 올리브유 제품이다.
이탈리안 올리브유는 품질 좋은 올리브 산지로 알려진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 지방의 올리브를 사용해 현지에서 만들었다. 올리브 특유의 향과 맛이 살아있는 100%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로, 정통 이태리 요리에 잘 어울린다. 노화방지나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항산화 성분 폴리페놀도 다량 함유돼 있다.
안달루시아산 퓨어 올리브유는 스페인 최대 규모 올리브 산지인 안달루시아산 고급 올리브 100%로 만들었다. 퓨어 올리브유란 정제 방식과 압착 방식을 혼합해 발연점을 높인 올리브유다. 일반적인 올리브유와 달리 구이, 부침 등 열을 가하는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신수진 CJ제일제당 식용유 총괄 부장은 "카놀라유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던 고급 식용유 시장에서 올리브유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올리브유가 누구나 쉽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식용유라는 점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안 올리브유의 가격은 할인점 기준 500㎖ 9500원, 안달루시아산 퓨어 올리브유는 250㎖ 1만3900원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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