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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그린맘’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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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일부터 10월19일까지 5주간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마을공동체의 다섯 번째 걸음인 ‘녹색이 미래다’ 일환으로 서울여자대학교와 관·학협력사업인 '제9기 노원그린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환경보전에 관한 지속적인 교육과 체험학습을 통해 환경오염 심각성을 인식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구민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대상은 가정에서부터 친환경적인 삶을 실천하여 녹색생활에 앞장서고 싶은 노원구민 35명으로 9월6일까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 신청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정원 초과 시 전산 추첨하며 대상자는 9월8일 구청 홈페이지 발표 및 개별 문자메시지로 통보할 예정이다.

'제9기 노원그린맘' 환경 교육 프로그램은 9월14일부터 10월19일까지 5주간 매주 월요일 오전 10~ 12시 운영한다.

‘노원 그린맘’ 수강생 모집 제8기 그린맘 교육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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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내용으로는 각 분야 최고 전문가 강좌인 ▲녹색도시에서의 녹색 삶 ▲가을 냠냠텃밭 조성 실습 ▲기후변화시대 지구를 살리는 로컬푸드 ▲집안 곳곳에 숨어 있는 환경호르몬을 잡아라! ▲녹색생활실천 등 5개 주제와 ▲가정에서의 CO2배출 줄이기 실천 ▲일회용품 제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 3가지 실천 과제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상계6·7동 소재 노원에코센터에서 4주, 상계1동 소재 냠냠텃밭에서 1주 진행될 계획이다.


그린맘 교육이수자에게는 11월23일 진행 예정인 수료식에서 노원구청장 및 서울여자대학교 총장 공동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고, ‘노원그린맘 실천단’ 활동 기회가 부여된다.


구는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를 키우는 엄마들의 친환경적인 삶을 유도하고 건강한 가정과 건강한 노원구, 나아가 건강한 지구 지키기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살아야 녹색 지구를 지킬 수 있다는 인식과 함께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노원그린맘들이 가정에서부터 꾸준히 친환경적인 실천을 하고 마을에 확산 운동을 전개한다면 푸른 지구를 지키는데 큰 효과를 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구를 살리는 아름다운 실천 노원그린맘 사업은 2011년부터 노원구청과 서울여자대학교가 함께 협력하여 추진 중이며, 지금까지 199명의 노원그린맘을 배출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 녹색 복지도시 노원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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