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2시 서초구청 2층 대강당서 신세계, 농심, 한국콜마 인사담당자가 직접 특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청년층 실업난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 26일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취업준비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공 취업특강을 개최한다.
'서초의 꿈 취업성공을 이룬다!'를 주제로 개최하는 특강은 취업 준비생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신세계, 농심, 한국콜마 인사담당자를 초빙, 기업별 채용정보와 선발 인재유형 노하우 등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하는 최신 기업정보를 제공한다.
강의 후 기업별 인사담당자와 일문일답시간을 통해 채용과 관련, 궁금한 사항을 직접 질문하고 들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2013년 처음 시작한 기업 인사담당자 취업특강은 그동안 삼성전자, 현대·기아자동차 등 대기업과 한국전력공사, 한국도로공사, 코트라 등 공기업이 참여해 매회 200여명이 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실무자들의 생생한 취업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알찬시간을 제공했다.
앞으로도 청년층을 위한 기업인사담당 특강 뿐만아니라 중?장년층 대상으로 재취업 및 창업특강, 시간선택제일자리 특강 등 지속 확대 개최할 계획이다.
1부 기업별 채용강의에 이어 2부에서는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사업 지역내 위탁기관인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청년층 대상 취업성공패키지사업에 대해 상세히 안내한다.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은 교육에만 치중되어 있는 다른 취업지원사업과 달리 단계별 취업지원서비스와 참여수당을 지급, 실제 취업에 이르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구직자는 3개단계의 취업지원서비스와 참여수당을 받게 된다. 취업성공패키지 1단계(3~4주)는 대상자 취업상담, 취업경로를 설정하는 기간으로 참여수당 15만원을 준다. 2단계(최대 6개월)는 직업능력향상, 직장적응력 증진단계로 최대 284만원의 훈련수당을 지원한다. 3단계(3개월)는 집중 취업알선기간으로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동행면접을 돕는다. 취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와 서초구가 연계하여 취업성공패키지에 등록한 대상을 보다 빠르게 취업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 뿐 아니다 서초구는 취업특강 뿐 아니라 취업에 목마른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펼치고 있다.
먼저 지역내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6929-0011)와 컨소시엄을 구성, 서초구만의 차별화된(전국최초)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인 금융전문가(펀드, 증권, 파생상품 투자상담사), 국제무역사 조경기능사 양성과정을 운영중에 있다.
금융의 중심인 서초구에 지역맞춤형 금융전문인력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2013년 고용노동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은 바 있다.
교육 수료후에는 관련회사에 취업을 알선해주며 소규모 회사로 창업도 가능하다.
또 연중 서초구청 2층에서 구인·구직자 취업상담 및 알선업무를 하고 있는 행복일드림센터에서는 구민들이 보다 쉽고 가까이 취업지원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자 ‘찾아가는 현장 속 행복일드림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월4회) 오후2시부터 5시까지 강남역(1주차), 고속터미널역(2,4주차), 국립중앙도서관(3주차)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 외도 일자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상시 서초구청 2층 행복일드림센터로 방문?전화하여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행복일드림센터(☎ 2155-87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취업특강은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기업별 최신 인재채용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로서 취업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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