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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59억원 할인 들어갑니다"…파산재단 보유자산 공개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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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27일 3980원원 규모의 총 301건 파산재단 보유자산에 대해 전국 10개 공매장에서 동시적으로 공개 입찰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입찰참가자는 전국 10개 공매장 어디를 방문해도 전국 소재 모든 파산재단의 보유자산에 대해 입찰이 가능하다.

예보에 따르면 이번 입찰대상 중 큰 관심이 모아지는 충남 보령시 소재 아파트 사업은 매수 문의가 활발하다. 충남 보령시 남포면 소재 건립중인 아파트 14개동 1230세대 골조물(공정률 32%)로 감정가는 222억1600만원이며, 금번 8월 공매 최저공매가는 143억7800만원이다.


또한, 업무용 빌딩으로 활용도가 높은 구 에이스저축은행 사옥이 최초공매가 대비 68억원 인하된 가격으로 공매에 나와 눈길을 끈다. 해당 건물은 인천시청 남동측, 가천 길병원 사거리에 위치한 지하 2층·지상 7층 빌딩으로 맞은편 인천시청역(1호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2016년 인천지하철 2호선, 구월역 개통될 것으로 예상된다. 8월 입찰 최저공매가는 85억4700만원으로, 2012년 최초 매각예정가격 153억8600만원에서 59억원이나 저렴해져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제주시 한림읍 블랙스톤리조트 회원권, 충남 예산군 리솜스파캐슬 회원권 등 다양한 입찰 물건에 대한 상세 정보는 예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보는 매수자의 예측가능성을 제공하기 위해 공매 일정 등 매각공고는 매월 두 번째 목요일, 입찰은 매월 네 번째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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