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26일 이력서 작성에서 효과적인 대화법까지 노하우 전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24일부터 서울강남고용센터에서 공공일자리 근로자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교육한다.
올 하반기 강남구 공공일자리 참여자 중 청년·중장년 참여자 170여 명이 참여하는 교육은 획일적인 집합교육에서 벗어나 연령대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으로 근로자들의 취업 동기를 높이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목표로 마련했다.
이날 오전 9~낮 12시 3일간 진행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에는 청년과 중장년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강남고용센터에서 진행된다.
24일 멋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25일 ‘행복한 대화 이끌기’, 26일 ‘나를 이해하기’ 등으로 진행된다.
24일 청년층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멋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시간에는 강사의 구체적인 사례와 스토리텔링을 통해 직무에 적합한 입사서류 작성방법과 직무를 분석하는 능력을 키워 지원 분야에 맞는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작성법을 배운다.
25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행복한 대화 이끌기 시간에는 참가자들의 대화 능력을 점검하고 5가지 사랑의 언어 검사하기 시간을 통해 다양한 언어 습관 중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대화의 특징을 알게 하고 호감가는 대화를 위한 실전 팁과 메시지 작성실습을 통해 행복한 대화의 기법을 익힌다.
26일에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나를 이해하기’ 시간을 갖는데 나의 직업가치, 강점, 직업가치에 대한 이해를 통해 다양한 직업선택에 필요한 조건을 알아보고 위크넷 직업심리 검사에 대한 안내도 받는다.
또 이날 오후 2시에는 청담평생학습관에서 강남구 일자리지원센터 주최로 맞춤형 취업특강과 취업컨설팅도 진행돼 중년의 성공적인 구직 전략 특강과 1:1 개별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앞으로도 한시적 사업 참여자인 공공일자리 근로자들에게 구직 기술 향상과 취업의욕 고취 프로그램 등 사전 취업 교육을 꾸준히 펼쳐 사업 종료 이후 이들의 성공적인 일자리 정착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장훈 일자리정책과 팀장은 “이번 교육이 공공일자리 근로자의 안정적인 민간일자리 진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전문기관과 함께 맞춤형 일자리 정보와 직업훈련 기회를 제공해 이들의 취업성공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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