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숭실대학교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60%인 1811명을 선발한다. 모집전형으로는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우수자전형, 논술우수자전형, 예체능우수인재전형 등이 있다.
숭실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모두 473명을 선발한다. 종합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60%와 면접평가 40%를 더해 최종합격자를 뽑는다.
학생부우수자전형으로는 모두 439명을 뽑는다. 전형 1단계에서는 학생부 교과성적 100%가 반영되며,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학생부종합평가 40%가 반영된다. 1단계서부터 학생부 교과성적만이 반영되는 만큼, 내신등급이 높은 학생에게 유리하다.
논술우수자전형으로는 모두 414명이 선발된다. 논술전형은 논술평가 60%와 학생부 교과성적 40%를 반영한다. 논술반영 비율이 높은 만큼 지원자는 숭실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iphak.ssu.ac.kr)에서 지난해 모의고사 문제와 기출문제 등을 내려받아 실전처럼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상은 숭실대 입학처장은 "숭실대 논술은 인문, 경상, 자연계열로 구분돼 있고, 출제형식은 통합교과형이다"라며 "학생부 등급간 점수차가 크지 않아 주로 논술 성적에 의해 당락이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두 57명을 선발하는 예체능우수인재전형은 유형별로 기준이 다르다. 문학은 실기 60%·학생부 교과성적 40%, 축구·체육·골프는 실적 80%·면접 20%를 반영한다. 모든 분야는 실기(실적)위주로 평가하므로 해당분야에 일정 수준의 기준을 충족하는 학생이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