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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수시가이드] 인하대, 수학과학우수전형 폐지…논술전형 노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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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수시가이드] 인하대, 수학과학우수전형 폐지…논술전형 노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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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인하대학교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3758명 중 67.8%인 2547명을 선발한다.


먼저 올해 입시에선 학교생활우수자ㆍ리더십ㆍ창의재능ㆍ글로벌인재전형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통합됐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전년대비 75% 늘어난 807명을 모집하며, 2단계 면접의 비중은 30%로 축소됐다. 이외에도 농어촌학생ㆍ특성화고졸재직자ㆍ서해5도출신자ㆍ단원고특별전형은 면접없이 서류종합평가 100%로 선발한다.


또 교과성적우수자ㆍ인하TAS-P형인재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으로 통합됐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나, 2단계에서 면접 30%를 반영하게 된다.

학생부교과전형의 면접은 종합전형과 달리 출제문항 기반으로 면접이 진행된다.
논술전형에서는 자연계열의 수학과학우수자전형이 폐지됐다. 대신 논술우수자전형으로 인문ㆍ자연계열을 모두 선발하게 된다. 인하대의 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반영비율이 70%에 달하며, 학생부교과의 등급 차이를 대폭 완화해 논술의 변별력을 높였다.


논술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지난해와 유사하나 아태물류학부ㆍ글로벌금융학과ㆍ에너지자원공학과는 2개 영역 합 5등급 이내(인문), 1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자연)로 완화했다.

[2016수시가이드] 인하대, 수학과학우수전형 폐지…논술전형 노려야 장경호 인하대 입학처장 (사진제공=인하대)


장경호 인하대 입학처장은 "인하대 논술전형은 타학교에 비해 논술반영비율이 70%로 높은 만큼 홈페이지에 게재된 모의고사ㆍ기출문제 위주로 실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부교과전형과 논술우수자전형의 학생부교과 과목별 가중치는 폐지됐다. 대신 학년별 가중치(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40%)를 두어 수험생들의 1학년 성적부담을 줄였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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