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公, 서울찾는 100만 해외관광객 유치 나선다

[아시아경제(서울)=이영규 기자] 경기관광공사가 서울을 찾는 100만여명의 해외 관광객을 경기도로 유치하기 위해 공연ㆍ전시 업체와 손을 잡았다.

경기관광공사는 19일 서울 종로 서울극장 페인터즈 히어로 전용 공연장에서 트릭아이 뮤지엄, 펜타토닉과 해외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관광공사는 해외 관광객에게 경기도 온ㆍ오프라인 홍보물을 제공한다. 반면 트릭아이 뮤지엄과 펜타토닉은 공연ㆍ전시장 내ㆍ외부에 경기도 홍보물 배치 장소를 제공하고 관리한다.

또 경기관광공사는 펜타토닉과 트릭아이 뮤지엄에 경기도 해외 홍보마케팅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현지 관광 업계와의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게 된다.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MOU 체결로 지역의 한계를 뛰어넘어 100만명의 외국 관광객들에게 직접 경기도를 홍보할 수 있게 됐다"며 "서울의 외국인 관광객은 경기도를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잠재 관광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