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컨텐츠 공동 활용 및 개발 협력
차량용 모바일 서비스 개발 공동 추진…융합 시너지 노려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NAVER)가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위치기반서비스(LBS) 등 차량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엠엔소프트와 자동차 관련 IT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네이버와 현대엠엔소프트는 자동차 IT 및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연결 기술(Connectivity) 솔루션과 지도·내비게이션 분야를 개발하는 데 협력한다는 큰 방향을 설정했다.
네이버의 거리뷰, 지역검색 등의 풍부한 콘텐츠 역량과 현대엠엔소프트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노하우를 공유해 보다 경쟁력 높은 신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차량용 커넥티비티 솔루션 기반 모바일 서비스 개발도 추진한다. 자동차 내비게이션과 스마트폰의 첨단 기능을 접목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급변하는 자동차 IT·인포테인먼트 시장 환경을 주도할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단계적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자동차 환경에 특화된 내비게이션 및 인포테인먼트 분야를 선도해나가는 현대엠엔소프트가 이종 산업간 협력체제를 구축 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점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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