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불륜 스캔들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강용석이 tvN '고소한 19'에서 하차할 위기에 처했다.
18일 방송 관계자는 "18일 녹화가 진행된 '고소한 19'의 본 방송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램 폐지 등에 대한 추가 논의는 현재로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tvN 측은 강용석의 '고소한 19' 하차에 대해 "제작진에서 나온 이야기 같지만 정확한 내용은 확인 중이다. 현재 회의 중이어서 회의가 끝난 뒤, 공식 입장을 발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디스패치는 강용석과 유명 블로거 A씨와의 불륜설을 집중 보도했다. 디스패치는 A씨가 찍은 홍콩 콘래드 수영장 사진을 감정해 강용석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두 사람의 대화 내용 일부도 전했다. A씨가 '사랑해'라는 이모티콘을 보내자 강용석은 '더 야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뿐만 아니라 일본여행설에 대해서도 의문을 품었다. 앞서 A씨는 남편이 2명 식사 영수증을 갖고 억지를 부린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일본에서 먹은 2인분 저녁 카드 영수증에는 'YONG SEOK'이라는 글자가 보였다.
현재 A씨의 남편은 강용석에 대해 1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다. A씨의 남편은 지난 3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강용석의 '썰전' 출연을 중지시켜달라는 출연 금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하기도 했다. 강용석 출연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은 오는 25일 열린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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