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광주 동구, 사후면세점 지정 적극 추진

시계아이콘00분 48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동구는 내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을 맞아 지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편의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후면세점(면세판매장)’ 지정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사후면세점 제도는 3만 원 이상 물건을 구입하는 외국인들에게 부가가치세 10%와 개별소비세를 공항 내 면세(TAX FREE) 환급창구를 통해 돌려주는 제도다.


사업자는 사후면세점 지정을 받을 경우 부가가치세 영세율을 적용받아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은 세금환급으로 쇼핑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를 위해 동구는 우선 오는 25일 충장로 상점가 상인회 교육장에서 상인들을 대상으로 ‘사후면세점 설명회’를 개최한다.


충장로상점가 설명회에서는 사후면세점 이해 및 등록절차, 외국인 쇼핑객 유치를 위한 지역별 특화상품 개발 전략 등이 논의된다.


이를 시작으로 동구는 상인회를 중심으로 사후면세점 홍보 안내를 꾸준히 실시하고 올해 말까지 화장품, 의류, 귀금속, 액세서리 등 외국인관광객의 선호 품목이 밀집한 충장로상점가를 사후면세 쇼핑거리로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귀금속, 한복, 은공예, 축제 캐릭터상품 등 충장로상점가의 특성을 살린 지역대표 특화상품 개발로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광수요를 창출하는 데 힘 쏟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문화전당, 무등산국립공원, 정율성 생가 등을 연계한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쇼핑서비스 향상을 위한 상인대학 개최, 외국어 회화 교육, 터미널·기차역 구매상품 택배서비스 제공 등 사후면세점 이용수요 창출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노희용 동구청장은 “문화전당 개관에 발맞춘 사후면세점 운영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는 물론 충장로상점가 활성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외국인 선호품목 중심으로 사후면세점을 시범운영하고 향후 야시장이 운영되는 대인시장, 남광주시장으로도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