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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연저가' 삼성전자, 너무 떨어졌나..2%대 반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갤럭시 신작 공개에도 연중 최저가로 떨어진 삼성전자가 목표주가 하향에도 2%대로 반등하고 있다. 나흘 만이다.


18일 오전 10시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2만5000원(2.26%) 오른 11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모건스탠리, CS증권, JP모간서울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이름을 올리며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전날 삼성전자는 110만40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연중 최저가를 기록했다.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 엣지 플러스 등 신제품을 출시했지만 오히려 주가가 하락했다. 이 같은 주가 하락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실적 추정치를 하향하며 목표주가를 낮췄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하반기 실적 약세를 전망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85만원에서 155만원으로 내렸다.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종전 6조6000억원에서 6조400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26조3000억원에서 25조8000억원으로 내렸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실적 둔화로 하반기 실적 약세가 전망된다"며 "하반기 전략폰을 출시했으나 애플도 9월 신제품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돼 프리미엄 시장 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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