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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지리정보원, 광복 이후 촬영한 항공사진 60만장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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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지리정보원, 광복 이후 촬영한 항공사진 60만장 서비스 국토지리원 홈페이지 '해방 이후 항공사진 검색·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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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국토지리정보원은 1945년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 우리 국토의 모습을 촬영한 항공사진(디지털 파일, 약 60만매)을 서비스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항공사진은 우리 국토에 대한 역사적인 자료다. 현재 모습을 상세히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광복부터 현재까지 국토의 변화상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실제 전라남도 영암군에 조성된 대불국가산업단지는 1954년 바다와 넓은 갯벌이었다. 1980년대 간척사업이 추진되고 1988년 산업기지 개발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오늘날 광양만 공업지대와 더불어 전라남도 공업 발전의 거점으로 거듭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신라 천년의 고도인 경주는 1954년엔 유적지 주변에 주택들이 무분별하게 난립해 있었다. 1971년 관광개발계획이 수립되면서 정비 사업을 시작해 오늘날 도시 전체가 박물관일 만큼 많은 문화유산을 보유한 관광도시로 발전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1945년 광복 이후부터 1954년 한국전쟁 직후까지의 '해방 이후 항공사진'은 아날로그 필름 상태로 장기간(60년 이상) 보관하던 항공사진을 특수 스캐너 등을 이용해 디지털로 복원했다.


본 항공사진들은 국토지리정보원 홈페이지 '국토영상정보 서비스(http://air.ngii.go.kr)'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해방 이후 항공사진'은 온라인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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