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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시설관리공단 청소노동자들이 꾸린 행복공감·동행봉사단(단장 이경택)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 50포(20kg들이)를 12일 오후 광산구에 기탁했다.
행복공감·동행봉사단은 생활쓰레기 수거 위탁 시절 한 대행업체 청소노동자 9명이 결성해 지난달 1일자로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이 생활쓰레기 수거업무를 직영하면서 행복공감·동행봉사단원 9명도 공단에 합류했다.
광산구시설관리공단에서 청소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은 행복공감·동행봉사단 활동에 공감을 표하며 동참을 결정했다. 덕분에 9명이던 회원이 22명으로 늘었다.
이번 쌀 기탁은 ‘제2의 발족’을 기념하고 초심을 간직하자는 다짐에서 했다는 것이 이경택 단장의 설명이다.
행복공감·동행봉사단은 지난 2014년부터 월급 일부를 적립해 마련한 성금으로 연탄, 쌀, 라면과 같은 생필품으로 이웃과 나누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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