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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베이직하우스 투자의견 '중립'으로 하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당분간 실적에 대한 시계는 '제로(0)'라며 최소한의 가시성이 확보될 때까지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제시한다고 밝혔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존 브랜드 부진에 신규 매장 관련 비용도 증가해 당분간 실적 개선 전망이 불투명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은 "중국 법인 신규 매장 및 부진 브랜드 철수 비용 반영은 하반기에도 계속될 예정"이라며 "국내 부진과 중국 매장 기존점 역성장은 진행 중"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국내 부문의 경우 예상했던 대로 기존 브랜드 부진에 따른 매장 정리, '다반' 브랜드 영업 중단에 따른 매출 감소가 진행 중"이라며 "7월과 8월에도 매출은 평균 10%가량 역성장 중"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다.


또 "3분기 중국 법인 매출액과 영업적자는 각각 729억원, 6억8000만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2분기 영업 중단 매장 철수는 26개였는데 연중 철수 완료를 감안할 때 3분기에도 관련 손실 반영이 예상된다"고 했다.


베이직하우스의 2분기 연결 영업적자는 131억원(국내 -69억원·중국 -6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법인 적자는 메르스 영향을 감안할 때 양호했지만 중국 법인 적자는 충격이었다"고 전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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