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윤석화가 '사임당'으로 2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SBS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 관계자는 11일 스포츠투데와 통화에서 "윤석화가 '사임당'에 단경왕후로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 씨(이영애)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
윤석화는 극중 중종의 첫번째 부인 단경왕후를 연기한다. 단경왕후는 조선의 역대 왕비 중 제일 짧은 7일의 재위 기간을 보유하고 있으며, 역적의 딸로 연좌되어 폐출된 후 영조 때 부모와 함께 복위됐다. 특히 단경왕후는 사임당이 곤경에 처할 때마다 도움을 주는 조력로 분해 극의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한편 '사임당'은 이영애가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강사와 신사임당을 동시에 맡아 1인 2역을 소화하고 배우 송승헌이 상대역을 맡는다. 10일 촬영을 시작했으며 내년 상반기 SBS 방송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