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정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질개선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하수도 사회간접자본시설 사업에 559억원의 추경예산을 편성했다고 11일 환경부가 밝혔다.
공공하수도 시설이 조기에 완공될 경우 수질이 개선되고 소외지역에 대한 하수도의 공급이 확대된다.
아울러 하수도 공사는 소규모 건설 사업으로 진행되며 지역업체 하도급율이 60~70%에 달해, 메르스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연기 환경부 생활하수과 과장은 "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 효과가 예상된다"며 "추경예산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개별사업에 대한 공정관리를 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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