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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가전명가' 파나소닉, 다시 TV시장 강자 되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때 텔레비전(TV) 시장 전면 철수까지도 검토했던 일본 가전기업 파나소닉이 TV 생산 대수를 오는 2018년까지 1000만대로 늘릴 계획이라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이는 올해 생산 전망치의 약 1.5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파나소닉은 여전히 TV부문에서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태지만, 일본·유럽·동남아시아 등으로 판매영역을 수정하고 4K 해상도를 지닌 고급형 TV의 판매를 늘려 적자를 해소하겠다는 포부다.


파나소닉은 TV업계의 주류였던 LCD TV가 아닌 플라즈마 패널을 채용한 PDP TV 사업에 주력해 왔다. 한때는 연 2000만대까지 생산량을 늘리기도 했지만, 수익성 악화로 인해 지난해 결국 PDP TV 사업에서 철수했다. 올해 1월에는 실적이 저조했던 중국 공장도 폐쇄했다.

산케이신문은 파나소닉이 이같은 구조개혁을 통해 올해 TV사업에서 흑자전환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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