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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미주 지역에 UWB센서 공급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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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종합 안심솔루션 회사 에스원은 글로벌 센서 전문업체인 옵텍스에 UWB(Ultra Wide Band) 센서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스원은 하반기부터 미주지역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 센서를 본격 공급할 예정이고, 추후 연간 10만대 수준의 해외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UWB 센서는 군사용 레이더에 사용되는 기술을 시큐리티 분야에 접목한 센서로, 초광대역 주파수를 사용하여 침입 및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는 첨단 센서다.


침입자의 거리를 정밀하게 탐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온도, 습도 등 외부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설계돼 오보발생률이 매우 낮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UWB 센서는 에스원의 러시아 연구소에서 확보한 기술로 에스원이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상용화 기술, 소형화 모듈 설계 및 저전력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에스원이 자체 개발한 제품을 해외에 공급하는 계약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에 앞서 지난 4월, 미국 최대 보안 전시회인 ISC West에서 에스원은 옵텍스와 UWB 센서 공급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에 참가한 사카타 노리후미(Sakata Norifumi) 옵텍스코리아 대표는 "UWB 센서는 미국 시장 내 이동통신매장, 귀금속점, 총기상 등 보안이 각별히 요구되는 장소를 위해 최적화된 센서"라며 "에스원의 UWB 센서는 오보율이 기존 센서들에 비해 70% 이상 낮고 또한 물체를 투과하는 기능이 있어 도난 방지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에스원 신사업부 김종인 전무는 "이번 UWB 센서의 미국 시장 진출은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한 에스원 디바이스사업의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추후 유럽, 남미, 동남아시아 등으로 공급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에스원이 보유한 UWB 레이더 센서 기술은 IoT(사물인터넷)와 접목, 다양한 응용 분야에 적용 가능하며 TV, 에어컨, 자동차 등에도 확대 적용되어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레이더 감지기를 포함하는 센서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급성장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세계 센서시장 규모는 2013년 890억달러(약 100조4000억원)에서 오는 2020년 1417억달러(약 160조800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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