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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지사 13일 파주서 '따복버스' 시승식 가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7초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오는 13일 파주시 교하동 연다산 2리 마을회관에서 14일부터 시범운행하는 '맞춤형 따복버스' 시승식을 갖는다.


맞춤형 따복버스는 요일과 시간대별로 이용수요에 맞춰 운행하는 버스를 말한다. 평일 출퇴근 시간에는 통학 및 통근버스로 활용되고, 평일 낮 시간대는 지역거점 연계버스로 이용된다. 또 주말에는 관광지 중심으로 운행된다.

경기도는 14일부터 가평ㆍ김포ㆍ시흥ㆍ파주ㆍ포천 등 5개 지역에서 13대의 맞춤형 따복버스를 시범 운행한다.


앞서 경기도는 최적의 따복버스 운행경로 파악과 교통 사각지대 추가발굴을 위해 지난 6월 경기도 빅데이터담당관에 빅데이터 분석을 의뢰했다. 분석 대상은 가평 1곳, 김포 1곳, 시흥 1곳, 파주 2곳, 포천 1곳 등 시범운행 예정인 5개 시ㆍ군 총 6개 따복버스 시범노선이다.

빅데이터담당관은 시범지역의 노선 및 정류소 위치 데이터와 ▲통신사 유동인구 데이터(120억건) ▲교통카드 데이터(3000만건) ▲건물단위 주거 ㆍ 직장인구수 등을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경기도는 따복버스 노선 중 운행배차 간격 조정(2건) 및 노선 조정(1건)등 일부 구간에 대한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각 시ㆍ군은 도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따복버스의 세부 노선과 배차 간격 등을 보완 및 검토한다.


임성만 도 굿모닝버스추진단장은 "이번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조정이 필요한 구간에 대해 개선 여부를 면밀히 검토할 방침"이라며 "시범운행 기간 중에는 각 노선의 운행 실적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해 개선점을 파악하고 향후 따복버스 사업 확대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달 10일부터 16일까지 도민 356명을 대상으로 따복버스에 대한 디자인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따뜻한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자주색과 관련된 패턴'의 따복버스 디자인을 확정, 각 시군에 전달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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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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